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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희만 감싸는 귀남이 청애는 서운하고 그런 청애를 본 이숙은 귀남에게 청애 섭섭하게 하지 말아달라고 얘길한다. 이숙이 10년동안 짝사랑한 규현과의 통화를 들은 재용은 이숙에게 자신도 모르게 더 툭툭거린다. 막례와 함께 성주에 내려가게 된 귀남부부. 막례는 그 곳에서 윤희가 아이를 가졌음 좋겠다는 말을 하고, 청애 역시 윤희가 마련한 교회 지인들과의 만남에서 윤희의 출산염원 기도를 하는데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