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려해보이는 세계 금융의 중심 월스트리트에는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여성들이 있다. 아이러니하게도 정상의 위치에서 ‘유리천장’을 느끼게 되었다는 여성들. 그녀들은 정상에서도 여전히 ‘소수자’로 인식된다. <드래곤 우먼>은 미주, 유럽, 아시아를 배경으로 5명의 금융계 최정상 여성들의 일터와 여가를 포함한 내밀한 일상을 그린다. 그녀들이 정상에서 다시 느낀 ‘유리천장’은 무엇이었을까? 일하는 여성들에게 주어지는 일과 삶에 대한 선택의 기로 앞에서 이 드래곤 우먼들은 무엇을 선택하였고 또 무엇을 포기하였을까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