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막힌 외출로 더 유명한 개그맨 6인방이 등장한다는 예고편 자체만으로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큰 기대를 불러 일으켰고, 그 기대에 멋지게 보답한 편. 이미 옹달샘 편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유상무는 다시 한번 분노개그로 폭소를 이끌어냈고, 김준호의 도박, 김대희의 십형, 홍인규의 안습한 인생 등 재미와 감동을 넘나드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2주에 걸쳐 쏟아져 나왔다. 웃음도 웃음이었지만, 이전까지 라스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던 유세윤이 라스에서 정말 보기 드문 눈물바다를 만들어 내며, 프로그램을 넘어 자신의 커리어에서 큰 임팩트를 남겼다고 평가받는 방송. 한편 SM 해외공연으로 한 회 자리를 비웠던 규현은 영문도 모른 채 4인자에서 5인자로 밀려났다(…)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