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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아들 이삭의 아무말 대잔치에 복잡한 감정으로 나가버린 완규. -힘들게 속마음을 털어놨지만 오히려 라떼와의 말다툼??으로 번진 채원. -아버지를 선생님이라 불러 스승-제자 사이로 오해까지 산 청청??. 오늘도 정말 산 넘어 산이다 ㅠㅠ 그래도 괜찮아~ 가족이니까~